전통예술원 개원 20년 기념 <다르마-그 속에서 꽃이 핀다> 공연

전통예술원 개원 20년을 기념하는 <다르마(dharma), 그 속에서 꽃이 핀다> 공연이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총 3회 선보였다. 다르마란 법(깨달음, 또는 반야般若)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참된 삶을 이루기 위한 토대이다. 이 다르마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불교의식이 영산재(靈山齋)인데, 국가 무형 문화재 제5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전통예술원은 총 3막으로 구성된 공연에서 영산재의 고차원적 의식을 표현해 종교적 절차와 의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통공연예술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곽태규 전통예술원장의 총감독 아래 김덕수 연희과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최준호 연극원장이 연출을 맡아 학생 150명과 함께 만든 보기 드문 대작이다. 전통예술원은 악가무희(樂歌舞戱)의 종합공연 양식을 지향하며 그 취지에 맞는 통합 교육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20년간의 역량이 쌓인 전통예술의 창조적 프로젝트로서 성료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요 보직교수 임명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교학처장, 기획처장, 교학 제2부처장, 기획부처장, 영상원장 등 총 17개 직위에 대한 보직 교수 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보직교수 임기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 주요 보직자 명단

교학처장 편장완 교수(영상원 영화과)
기획처장 이동연 교수(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학제2부처장 채수정 조교수(전통예술원 음악과)
기획부처장 전수환 부교수(무용원 이론과)
영상원장 주완수 교수(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영상원 부원장 최용배 조교수(영상원 영화과) *연임
음악원 음악학과장 허영한 교수(음악원 음악학과) *연임
영상원 영상이론과장 하승우 조교수(영상원 영상이론과) *연임
영상원 예술전문사주임교수 김양일 부교수(영상원 영화과)
무용원 실기과장 한명옥 부교수(무용원 실기과)
미술원 디자인과장 김성룡 교수(미술원 디자인과) *연임
미술원 건축과장 김태영 조교수(미술원 건축과) *연임
전통예술원 연희과장 김덕수 교수(전통예술원 연희과) *연임
학생지원센터장 유영주 부교수(전통예술원 음악과) *연임
문화예술교육센터 소장 이강호 교수(음악원 기악과) *연임
미디어콘텐츠센터장 이승무 교수(영상원 영화과)
산학협력단장 이정민 교수(영상원 애니메이션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5일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예술사 112명, 예술전문사 57명 등 모두 169명이 졸업하였다. 김봉렬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사회라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통합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처음으로 재학생들의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음악원 기악과 첼로 전공 학생들이 이강호 교수의 지도 하에 연주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음악원 김지수, 연극원 김건아, 영상원 이오림, 무용원 이도영, 미술원 이한범, 전통예술원 윤청하 등 최우수 졸업생 6명에게 총장상이 수여되었다.

개교 25주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역사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은 9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교 25주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역사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시간의 조각을 찾아서’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산재된 역사 기록물들을 수집하여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과 학교 홍보에 기여하고자 하며 수집 된 역사기록물은 이후 역사기록물 전시의 기반이 되어 다양한 기록정보 콘텐츠로 제작·활용되며 연구 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역사 기록물을 보유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대학본부 기록관 M206호이며,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746-9097.

연극원 주최 제5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최하고 연극원이 주관하는 제5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가 ‘청소년, 봄을 짓다’ 라는 슬로건으로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및 대학로에서 열렸다. <십분발휘> 희곡공모전에는 총 117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성인 작가 부문에서 노연주의 <로벗>, 청소년 작가 부문에서는 김도헌의 <현재형 대명사>와 오성경의 <피카츄의 본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들은 구자혜, 권영호, 곽정은 연출을 통해 ‘청소년극 페스티벌 봄, 짓’에서 낭독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청소년극 창작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⑲청소년 죽이기!>에서는 15명의 청소년들이 두 달에 걸친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한 공동창작의 결과물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