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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 문수진 졸업작품 <각질>,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진출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문수진 감독의 <각질>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문 감독이 예술사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각질>은 자아가 페르소나에 잠식되어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칸영화제에 공식으로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제46회 앙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제32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경쟁부문으로 동시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제 75회 칸영화제는 5월17~2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제32회 자그레브 애니메이션페스티벌(ANIMAFEST ZAGREB 2022)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오는 6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제46회 앙시 애니메이션페스티벌(Annecy 2022 -The 46st International Animation Film Festival)은 프랑스 앙시에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자그레브 페스티벌은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높은 작품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앙시 페스티벌은 상업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도모하는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전통예술원, 콜롬비아에 물결치는 ‘예술한류’ -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및 보고타 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 초청 공연 등 개최

전통예술원은 4월 26일(화)부터 5월 3일(수)까지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하여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 계기 기념행사 타악공연 및 2022년 보고타 국제도서전 주빈국 문화행사 전통연희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한 예술 한류사업 ‘K-Arts WAVE’의 일환으로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FCAI)의 협력 아래 로스안데스대학 및 호르헤 타데오 로자노대학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과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전통예술원이 이번에 선보인 타악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은 전통연희의 다양한 종목(풍물, 탈춤, 무속)과 비보이 춤이 어우러지는 총 3장 구성의 새로운 판놀음이다. 이번 콜롬비아 방문에서 전통예술원은 한국 전통연희 교육 워크숍과 음악·무용·연희를 기반으로 한 렉처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며 남미 지역에 한국 문화의 이해와 확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남미권 대학들과의 예술 교류 및 한류문화 교육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며 한국 문화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풍요의 뿔

무용원 실기과 4명,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입상

무용원 재학생 4명이 4월 8일(금)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우수한 기량을 과시하였다. 이번 대회 한국무용 창작 남자 부문에서 <꼭두-還(환)>을 선보인 김동현(25세, 실기과 전문사 2년)이 금상과 함께 한국무용 창작 남·여 부문 금상 수상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이에게 주어지는 송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현대무용 여자 부문에서는 박세림(18세, 실기과 예술사 1년)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이사랑(22세, 실기과 예술사 4년)이 한국무용 창작 여자 부문 은상을, 김규년(21세, 실기과 예술사 4년)이 한국무용 창작 남자 부문 동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1963년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되어 신인무용가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상원·미술원 학생으로 구성된 로스트에어 팀, 국립현대미술관의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 선정

영상원 이우경(전문사 멀티미디어영상과 재학), 미술원 이다영(전문사 조형예술과 재학), 미술원 박주영(예술사 조형예술과 졸업) 등 우리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로스트에어 팀이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2’로 선정되었다. 선정팀에는 창작 지원금 3000만원과 작업실(창동 레지던시)을 제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의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3월 한 달간 진행, 108팀의 지원자들이 참가했다. 면접 심사에는 네덜란드 국립 건축, 디자인 및 디지털 문화 박물관인 헷 뉴어 인스티튜트(Het Nieuwe Instituut)의 총책임자이자 예술 감독인 아릭 첸(Aric Chen),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객원 교수이자 더월드어라운드(The World Around)의 창립자인 비아트리스 갈릴리(Beatrice Galilee), 김준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박수진 학예연구관, 김형미 학예연구사가 참여했다. 로스트에어는 국내 언더그라운드 공연계에서 이뤄지는 파티의 공간의 지정학적 의미를 탐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0년대 국내 전자음악계에서 중요한 무대로 기능한 서교동 '명월관'에서부터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지역에 위치한 공연장인 'acs.kr(안철순)' 등을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클로징 파티로 완결된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연극부문에서 한예종 졸업생 3인 수상  

5월 6일(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홀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D.P>의 조현철(영상원 영화과), <지옥>의 김신록(연극원 연기과)이 TV부문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것은 어쩌면 실패담, 원래 제목은 인투디언노운>의 김미란 연출가(연극원 연출과)가 젊은 연극상을 수상했다. 김미란 연출은 한국어와 한국수어, 다른 두 언어를 쓰는 배우가 등장하는 이 작품을 통해 ‘연극, 그 미지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시작된 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으로 심사는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막을 올린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전통예술원 출신 허정승,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졸업한 허정승이 제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판소리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열창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허정승은 아버지의 권유로 12세에 소리에 입문했으며, 현재 국립 남도국악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무용원 출신 차진엽, 이경구 안무작 국립무용단 공연

국립무용단은 무용원 실기과를 졸업한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안무한 <몽유도원무>와 창작과를 졸업한 이경구가 활동 중인 안무가 그룹 고블린파티가 안무한 <신선>, 2편의 신작을 묶은 <더블빌(Double Bill)>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새롭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몸의 언어를 탐색해온 현대무용 안무가들과 전통춤을 평생 수련해온 무용수들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얻었다.
차진엽은 아트그룹 ‘콜렉티브 에이(Collective A)’의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 2021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회식 예술감독 등을 맡았다. 이경구는 단원 모두가 안무가·창작자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무용단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이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공연을 선보이는 고블린파티에서 활동하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을 수상했다.

영상원 출신 정지연 감독, 영화 <앵커> 개봉

영상원 영화과 출신 정지연 감독의 영화 <앵커>가 4월 20일 개봉했다. 정지연 감독은 단편 영화 ‘감기’, ‘ 어떤 생일날’, ‘소년병’, ‘봄에 피어나다’ 등을 연출했다. ‘봄에 피어나다’로는 서울 독립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했고,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앵커>는 정지연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아나운서 출신으로 앵커 자리에 오르며 경력의 정점을 찍은 여성이 의문의 사건을 취재하면서 겪는 심리적 경험과 고통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출산과 모녀 관계를 화두로 대부분 사람들이 겪을 법한 고독감과 압박감이 이야기 곳곳에 담겨 있다.

연극원 출신 부새롬 감독, 연극 <보이지 않는 손>연출

연극원 출신 부새롬 감독이 연출한 연극 ‘보이지 않는 손’이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4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 공연한다. 부새롬 감독은 연극원 연출과 동문인 김은성 작가와 함께 2011년 극단 달나라동백꽃을 설립한 뒤 ‘달나라 연속극’,‘로풍찬 유랑극장’,‘뺑!뺑!뺑!’,‘햄릿’등을 연출하며 우리 사회와 역사의 그늘,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의 아픔 등을 섬세하게 포착해 울림을 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연극 ‘보이지 않는 손’은 2013년 퓰리처상 희곡 부문을 수상한 파키스탄계 미국인 극작가 에이야드 악타 작품으로 2015년 오비상 극작상과 외부비평가협회상 존 개스너 극작상을 받았다. 애덤 스미스 경제 이론인 ‘The Invisible Hand’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작품은 작은 방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외부 세계 자본과 권력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촘촘한 구조로 엮어내며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자본주의 민낯과 인간의 욕심을 담았다.

미술원 졸업생 김도이 개인전 <CE 20XX I> 개최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한 김도이의 국내 첫 개인전 <CE 20XX I>가 4월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스페이스엑스엑스에서 열렸다. 김도이 작가는 미술원 졸업 후 도미하여 비주얼아트스쿨(SVA)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판화를 주 매체로 한 작품과 영상,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국가를 막론하고 전염병, 기후 변화, 전쟁, 경제 등 공통의 경험을 하고 있는 현재의 세계를 Common Era로 표현하고, 가상의 시대적 상황에서 재고해야 할 가치와 의문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또한 지난 2월 트립빌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애니메이션 <스파크>를 비롯, 뉴욕에서 작가가 직접 경험한 미국 내 비주류 집단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바탕으로 제작한 <진주> 연작 등을 포함한다.

음악원 손민수 교수, 명동성당에서 ‘코리안 영 아티스트 시리즈Ⅱ 오프닝 공연

5월 2일(월) 명동성당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과 의료진을 예술로 위로하고, 젊은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범종교적 차원으로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명동대성당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 영 아티스트 시리즈Ⅱ’의 일환으로 이전 시리즈보다 더 풍성한 멘토십 프로그램으로 손민수 교수가 직접 5팀(바이올린 정누리,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피아노 정지원, 임윤찬, 홍민수)을 선정하였으며 티켓 수익금 전액은 코리안 영 아티스트들의 장학금으로 조성된다.
손민수 교수의 바흐 골든베르크 변주곡은 인터내셔널 음반으로 발매된 바 있으며 뉴욕타임즈는 그해의 최고의 클래식 음반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미술원 김지원 교수, 개인전 ‘ 레몬’ PKM 갤러리에서 개최

미술원 조형예술과 김지원 교수의 개인전 ‘레몬’이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그의 전매특허 같은 ‘맨드라미’연작은 물론 ‘레몬’, ‘모든 형태있는 것은 사라진다’, ‘하염없는 물줄기’, ‘풍경화’ 등 지난 5년간 작업한 새로운 연작회화와 함께 총 50여점이 펼쳐졌다. 이번 전시 연작들을 연결하는 단어는 ‘산탄’이다. 작가가 어릴적 고향에서 사냥을 나선 어른들이 산탄총을 쏜 후 총알이 번지는 장면이 강렬하게 각인됐다고 한다. 일상의 소재를 활용해 사물에서 다각적 의미를 포착해 온 작가는 소재의 폭을 더욱 넓혀 존재와 소멸의 충돌에 관한 생각을 이끌어낸다. 전시는 오는 5월 26일까지 열린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김서현 덴마크 칼 닐센 국제음악콩쿠르 2위 수상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 부문을 수료한 플루티스트 김서현이 4월 10일 덴마크에서 폐막한 칼 닐센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김서현은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상과 주니어 심사위원 특별상을 함께 수상하며 1만 2000유로를 받는다.
8살에 플루트를 시작한 김서현은 미국 알렉산더앤부에노 국제플루트콩쿠르 1위, 싱가포르 국제플루트콩쿠르 2위 등을 차지했고,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스위스 취리히필하모니아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칼 닐센 국제음악콩쿠르는 덴마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칼 닐센을 기리기 위해 1980년 창설된 대회로 만 30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한예종 마당

제42회 장애인의 날 맞이 <2022년 총장과의 특별한 만남>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4월 20일(수) 석관캠퍼스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내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를 초청해 <2022년 총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대진 총장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예종이라는 울타리에서 많은 학우들과 같이 생활하며 상대방을 알아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한예종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 정말 감사하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과 교내 이동의 어려움 등의 개선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예종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학습 및 생활도우미 지원, 간담회 개최,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내 장애 인식 제고를 위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교내 배리어프리지도’ 제작을 지원하며, 신입 장애학생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학생들이 보다 빠른 학교 적응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예종 유럽음악학교협회(AEC) 가입, 글로벌 교류 확장 교두보 마련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4월 1일부로 유럽을 대표하는 예술고등교육기관 연합 중 하나인 유럽음악학교협회(AEC; Association Europeenne des Conservatoires, Academies de Musique et Musikhochschulen)의 국내 최초 회원으로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한예종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 학교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유럽음악학교협회(AEC)는 1953년 고등음악교육의 가치를 제고하고 회원 간 교류를 증진하며 예술 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벨기에에 설립된 단체로, 2022년 현재 57개국 300여 개의 회원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한예종은 향후 AEC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 청년 예술가들이 유럽 지역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유럽 공동 입학지원 시스템인 EASY(European Online Application System)을 연내 시범 적용하여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요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국제 교류협력 사업을 발전해 갈 예정이다.

한예종,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지원기관으로 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은 1988년부터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관리·운영하는 국가 R&D 연구망으로, 산·학·연 등 약 200여 기관의 주요 연구개발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정보자원, 슈퍼컴퓨팅, GRID, e-Science 응용분야 등의 연구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과학기술 연구망을 통해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과의 협업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오스트리아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의 협업도 준비하여 메타버스 시대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실감미디어,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콘텐츠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예종 예술교양학부, 사회를 치유하는 예술 특강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5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석관동캠퍼스 영상원 219호 강의실에서 ‘예술, 사회를 끌어안다: 사회를 치유하는 예술’을 주제로 봄 특강을 개최한다.
 동시대의 고민과 이슈를 예술과 연계하는 특강 시리즈를 매학기 기획해 온 예술교양학부(주임교수 나경아)에서 기획한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단절과 고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치유’라는 대주제를 선정, 2년만의 대면 특강으로 진행된다.
  2022년 예술교양학부 봄 특강은 5월 12일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의 <치유와 싸움, 그 사이의 예술>로 시작하여 5월 19일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학예사)의 <트러블과 함께 전시하기> 총 2개 강좌가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는 연 2회 진행되어 왔던 특강 시리즈를 2022년부터 연 4회로 확대, 계절별 특강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하여 꾸려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 한예종 홈페이지 알림/소식 공지사항 확인

'제2회 K-ARTS 국제작곡콩쿨’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회 K-ARTS 국제작곡콩쿨’이 2022년 9월 개최된다. 전통예술원의 한류사업 “K-WAVE”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작곡콩쿨은 한국전통음악을 토대로 동·서양 악기를 접목한 다양한 창작곡을 발굴하여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활로를 개척하고 국제적교류의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나이, 국적 제한 없이 국내외 음악인들이 도전할 수 있으며, 발표되지 않은 8분 내외의 초연곡으로 최소한 국악기1개를 포함하여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결합한 독주~3중주 이내의 실내악곡이어야 한다. 이와 같은 혼합편성 구성의 국제작곡콩쿨은 중국,일본 등에서 자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접목한 다양한 형태로 이미 오래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예종 홈페이지 공지

<제14회 한국예술종합학교 바흐 주간>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고음악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한예종 바흐 주간>이 4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4일간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열렸다. 바흐 주간은 매년 봄 한예종에서 열리는 고음악 연주회 시리즈로 고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바흐(J. S. Bach)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예종 소속 음악가들의 뛰어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첫날에는 음악원 기악과(오르간 전공) 오자경 교수가 ‘바흐 사후 멘델스존을 통해 이루어진 바흐 부흥운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4월 19일에는 오르간 전공 학생들이 라이프치히 시기 코랄 18곡 전곡을 연주했다. 20일은 실내악, 21일은 지휘과 김홍수 교수의 지휘 아래 바흐 칸타타 44번, 45번, 54번을 들려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한예종 음악원 이강숙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흐 당대의 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다.

한예종 산학협력단·융합예술센터, ‘2022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부설기관인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AC랩)과 법인기구 산학협력단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사업인 ‘2022년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의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여, 청년 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예종 융합예술센터 AC랩과 산학협력단, 하트-하트재단은 ‘융합예술 콘텐츠 인터랙티브 아트’과정을 맡아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창작활동 멘토링을 제공한다. 한예종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13명의 미디어 아티스트를 멘토로 지원하며, 이러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융복합예술 분야를 기반으로 장애예술인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인 프로젝트 개발 및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를 6개월 간 운영하고 장애예술가의 활동 확장과 교육방법의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순조무자진작의궤」복원 재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5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창덕궁 후원  연경당(演慶堂)에서 조선 후기 ‘연경당 진작례(進爵禮) 복원 공연’을 올렸다.
연경당은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진작례를 하기 위해 지은 사대부 형태의 가옥이고, 진작례는 조선 시대 궁중에서 잔치를 열 때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연희 의식이다.
2006년을 시작으로 여덟 번째인 이번 행사는『순조 무자 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1828)』를 바탕으로 연경당 진작의 의식 거행 면모를 고증하기 위해 실제 거행 장소인 창덕궁 연경당에서 궁중정재의 원형 중 하나인 진작의례를 복원하였고,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체 의식절차의 기승전결식 극적 구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전체 17종목의 정재 중 6종목인 <망선문(望仙門)>, <춘앵전(春鶯囀)>, <영지무(影池舞)>, <공막무(公莫舞)>, <춘광호(春光好)>, <무산향(舞山香)> 을 선정하여 복원 공연을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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