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무용원 전민철 김수민,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시니어 파드되 1등

무용원 재학생이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열린 2023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2023 Youth America Grand Prix)에서 상위 입상하며 무용원의 위상을 높였다. 발레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전민철(18세, 실기과 2년)과 김수민(18세, 실기과 1년) 이 1등을 수상했다. 김수민 양은 발레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 2등, 전민철 군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 3등을 수상하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김수민은 ‘John Cranko’, ‘BALLET DORTMUND Germany’에서 스칼라십을, 전민철은 ‘BALLET DORTMUND Germany’, ‘Houston Ballet, ‘EUROPEAN SCHOOL OF BALLET’, ‘SAN FRANCISCO BALLET SCHOOL’에서 각각 스칼라십을 받았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8년도에 이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우수학교상(Outstanding School Award)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발레 교육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이외에도 아쉽게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이예은(17세, 실기과 3년)과 이승민(18세, 실기과 1년)이 최종 Top12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예술제 ‘닿다’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4월 18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석관캠퍼스 갤러리에서 특별한 예술제 ‘닿다’를 개최하였다. 피아니스트인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시작은 23학번 신입 장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대진 총장과 음악원 피아노과 4학년 박송이 학생(시각장애)과 함께 모차르트의 Piano Sonata D Major, K318을 연주했다. 음악원과 전통예술원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수 등이 함께하는 연주가 이어졌다. 갤러리에는 미술원 장애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의미를 더했다. 예술제 종료 후에는 장애예술교육 현장에 대한 장애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한편 한예종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한예종 장애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및 생활도우미,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교내 배리어프리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편한 교정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신입 장애학생 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장애학생들이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풍요의 뿔

영상원 졸업생 서정미 <이씨 가문의 형제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영상원 졸업작품 <이씨 가문의 형제들>이 제76회 칸 영화제(Cannes ilm Festival)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예술사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서정미(28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이 전 세계 영화학교 졸업작품이 경쟁하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74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윤대원 감독의 <매미>가 국내 최초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2등상을 수상한 바 있어 수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 세계 영화학교 졸업작품이 경쟁하는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서정미 감독의 <이씨 가문의 형제들>은 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로 인해 가족의 추억이 묻어있는 시골집이 엉뚱하게도 집에 대한 추억도 애착도 없는 장손에게 넘어가 외지인에게 팔리지만, 이씨 가문의 남은 형제들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기억과 추억과 같은 무형의 가치를 새로운 집에서 계승해나간다.
서정미 감독은 “이 작품에서 구시대적 가치관인 가부장제에 대한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다. 칸 초청 소식에 무척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많은 고생을 했던 작품인데, 조금이나마 보답을 해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서정미 감독은 <소영의 영화>(2019)로 제4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김정임씨네 막내손녀>(2021)로 제14회 서울노인영화제 국내경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과 예술사 재학 중에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영화 연출 능력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보조작가로 일하며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나갈 서 감독의 작품 세계가 기대된다.
영상원 영화과는 1998년 신설된 이후 올해 24회를 맞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총 9회* 공식초청을 받아 국내에서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제 영화학교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 <각질>이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제76회 칸 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는 전 세계 영화학교에서 2천여 편이 출품됐으며, 총 16편이 경쟁무대에 올랐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는 영상원 영화과 시나리오전공으로 졸업한 김태곤 감독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영상원 영화과 김용화 교수가 제작을 맡은 <탈출: 포르젝트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무용원 9명,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석권

무용원 재학생들이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2023 The Valentina Kozlov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대거 수상하며 세계 속 한국 무용의 위상을 높였다.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컨템포러리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무용원 백서현(22세, 예술사 4년) 양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민정원(20세, 예술사 2년)양이 은상, 김다경(21세, 예술사 4년)양과 정지은(22세, 예술사 4년)양이 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어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김민규(19세, 예술사 2년)군이 은상을 차지하였다. 민정원(20세, 예술사 2년) 양은 미국의 ‘Alvin Ailey’ 스칼라쉽까지 받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무용원 김조흔(19세, 예술사 2년)양이 금상, 서지수(19세, 예술사 2년)양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정성욱(24세, 예술사 수료)군이 은상, 정은준(23세, 예술사 4년)군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부터 보스톤 발레콩쿠르를 계승하여 온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는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서 2013년 뉴욕에서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로 개최하였다. 올해 콩쿠르에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아일랜드, 파라과이, 벨기에, 한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10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여 각 부문별 수상뿐만 아니라 국제발레학교의 장학생 자격과 무용단의 입단계약, 해외무용단 갈라 공연에서의 데뷔 무대를 놓고 3라운드에 걸친 경연을 펼쳤다.
 월드 발레스타이자 프랑스의 대표 예술가인 칼레스(Charles)가 심사위원장을, 조지아 발레단의 니나 앤아쉬빌리(Nina Ananiashvili),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의 니콜라이 츠카사즈(Nikolai Tsiskadize), 보스턴 발레단의 미코 니시넨(Mikko nissinen) 등 30명이 심사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발레 부문을,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컨템포러리 부문을 심사하였다.

(사진: 왼쪽 위부터 김민규, 백서현, 민정원, 김다경, 정지은, 김조흔, 서지수, 정성욱, 정은준)

무용원 교원 3명 장애 무용수들 위해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작품 기증 협약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삼진 원장을 비롯, 정재혁, 전성재 교수는 4월 17일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AIDA)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작품기증 협약식을 가지고 자신들이 안무한 작품을 기증한다. KIADA는 세계 유일의 국제 장애인 종합무용제로 김삼진 한예종 무용원장이 KIADA 조직위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김삼진 예술감독은 “KIADA는 창설 첫 해부터 8회를 맞이하는 현재까지 세계 장애무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기증 작품을 공연 무대에 올리는 것은 무용예술가들의 재능을 사회로 환원하여 공공의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고귀한 실천이다. 춤추고 싶어하는 장애 무용가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작품을 기증하는 안무가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기존 문화예술계에서 안무 작품 기증은 좀처럼 전례를 찾기 드문 일이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등한 예술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사회를 향해 나아가는데 걸음을 같이 하며,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기증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원 박준형·여명효,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대상 및 금상 수상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 콩쿠르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에서 음악원 기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형(22세)이 대상을, 음악원 졸업생 첼리스트 여명효(27세)가 금상을 수상했다. 국내 발달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콩쿠르에는 성악, 피아노, 현악, 관악-타악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 발달장애인 150명이 참가하였고,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73명이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자폐성장애를 가진 박준형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현악기가 두뇌 개발에 좋다고 하여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솔로무대보다는 여럿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더 좋아했지만 이번 콩쿠르 무대는 무대공포증을 극복해서 얻어낸 성과이다. 졸업 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보다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에 입단하고 싶다는 준형씨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어려운 일인 것은 알지만, 힘이 들어도 음악이 좋아서 참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졸업생 여명효(첼로, 27세)는 발달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다. 첼로를 시작했을 당시 장애 정도가 심했지만, 치료를 목적으로 악기를 시작해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한 그는 솔리스트의 꿈을 갖고 있다.

김대진 총장, 국가교육위원회 전인교육특별위원회 위원 위촉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가 전인교육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위원 68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며 공식 출범했다. 특별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과 시행령을 근거로 전인교육특별위원회(13명),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16명), 지방대학발전특별위원회(16명), 직업, 평생교육특별위원회(12명),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11명) 등 5개로 구성됐다. 각 특별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가 교육 의제를 심의 및 의결하기 전에 각 분야별로 사전 검토 및 자문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전인교육특위는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학교교육 신뢰 회복 등을 고려해 이배용 위원장이 직접 맡았다. 위원들은 올 4월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미술원 임민욱 교수, 일본 오바야시재단 연구 프로그램 지원자 선정

미술원 조형예술과 임민욱 교수가 일본 오바야시재단의 네 번째 연구 프로그램의 지원자로 선정되었다. 오바야시재단은 도시를 새롭게 탐구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있는 예술가를 2년마다 선정해 7만 달러의 연구비와 전시 및 출판을 지원한다. 기존의 도시공학, 도시계획 등에 국한되지 않고 전혀 다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고, 작가가 살고 싶은 도시 혹은 이상적인 도시의 모습을 제안하도록 한다. 임민욱 교수는 이 일환으로 ‘Vision of the City 2023’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환경, 경제, 역사, 예술 등 도시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Vision of the City 2023’은 <Theater Commons>라는 일본의 중요한 다원예술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여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2024년 2월 도쿄의 스미다강에서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음악원 출신 플루티스트 한여진, 북독일 엘프필하모니 수석 임용

음악원 출신 플루티스트 한여진이 북독일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NDR Elbphilharmonie Orchestra) 플루트 수석으로 임용됐다. 한여진은 오는 8월 말 입단 후 2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쳐 종신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여진은 오케스트라 초청으로 예비 오디션을 면제받아 4월 3일 본선 오디션에 참가했고, 오케스트라 전 단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한여진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만 14세에 최연소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우수 입학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영재로 2014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받고 있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3년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연소 1위를, 2014년 칼 닐센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본선 진출해 특별상을, 2016년 베를린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일찍이 세계 무대에 진출했다. 독일 빌라 무지카 장학재단에 선정돼 유럽 무대에 오르는 미국 파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산하 '머큐리 클래식'의 유일한 10대 아티스트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 게반트오케스트라 최연소 플루트 수석으로 발탁돼 활발히 활동해왔다.
북독일 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독일의 명문 악단으로 꼽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신적·문화적 재건을 위해 1945년 북서독일 방송교향악단(Nordwestdeutscher Rundfunk)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1956년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NDR Symphony Orchestra)로 명칭을 바꿨고, 2017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의 상주단체(북독일 엘프필·함부르크 심포니·함부르크필·앙상블 레조난츠) 중 하나로, 연간 120회 이상 공연하고 있다.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토마스 헹겔브로크 등이 역대 지휘자를 맡았다. 2019년부터는 앨런 길버트가 수석 지휘자로 활약하며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연극원 출신 진선규 주연 ‘몸값’, K드라마 첫 칸 시리즈 각본상 수상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프랑M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 6회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가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몸값’은 9편의 후보작과 베스트 시리즈상, 퍼포먼스상, 음악상, 각본상 등의 시상 부문에서 경쟁했고, 결국 각본상을 품에 안았다.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 콘텐츠였던 ‘몸값’은 3월 16일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서 2,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3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주목받았다. 파격적인 소재,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성,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까지 작품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관심을 표했다.
몸값은 동명의 14분짜리 단편영화를 6부작 시리즈로 각색한 작품으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지진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재난 스릴러다. 올 여름 OTT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 공개도 앞두고 있다.

미술원 건축과 이강민 교수, 파주시 ‘섬용지 학교’ 강연

미술원 건축과 이강민 교수가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혜음원지-임원경제지 연계 프로그램 ‘섬용지 학교’에서 5월과 7월 각 3강씩 강의를 맡는다. 「섬용지」는 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 중 건축·도구·일용품 백과사전으로, 책의 제목인 ‘섬용’은 ‘쓰는 물건을 넉넉하게 한다’는 뜻이다. 집을 비롯해 일상의 주거 공간에 사용되는 집 재료와 기구 및 소품 일체를 가리키며, 쓰는 물건을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강민 교수는 섬용지의 내용 건축 관련 부분을 대상으로 ▲1강 동아시아 건축과 혜음원지 유구에서는 임원경제지의 중요한 참조군이 되는 중국건축을 한국건축과 비교하고 혜음원지의 유구를 분석 ▲2강 섬용지에 나타난 건축의 도전에서는 섬용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조선후기 건축의 수준과 풍석 서유구의 건축적 고민을 엿보고, ▲3강에서는 파주에 소재한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방문해 한국건축의 재료와 예술에 대해서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파주시에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임원경제지 섬용지와 한국건축사에 관한 지식을 확장하고 한국 건축의 정체성과 특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후기에 쓰여진 서유구 임원경제지와 고려전기 혜음원지를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원 출신 배우 백석광, 예술의전당에서 연극 <추남,미녀> 공연

연극원 출신 배우 백석광이 연극 <추남, 미녀>에서 데오다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추남, 미녀>는 프랑스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2016년 소설이 원작으로 추남 왕자를 천재 조류학자 데오다로, 아름다운 공주를 미녀 트레미에르로 담아냈다. 이 연극은 예외적인 남녀가 평범한 만남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결핍과 성숙, 사랑의 본질을 묻는다. 연극은 두 남녀가 태어나 각자 겪는 일들을 몇 개의 에피소드에 순차적으로 담아낸다. 출연 배우 2명이 20명의 역할을 해내는 ‘2인극’으로 배우들이 여러 인물의 다양한 감정을 꼼꼼히 실어나른다. 이 소설을 연극 무대로 옮긴 건 한국이 처음으로, 2019년 세계 초연했고,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돌을 맞아 다시 관객과 만났다. 5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배우 백석광은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죽음의 집’, ‘아마데우스’, ‘와이프’ 등을 비롯해 드라마 ‘인사이더’, ‘스물다섯 스물하나’, ‘괴물’, ‘오늘의 웹툰’ 등 다수의 작품 출연을 이어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몰입감을 더하는 개성 가득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기 행보를 걷고 있다.

무용원 출신 무용수 홍향기·한상이·이현준·이동탁, 창작발레 ‘심청’공연

무용원 출신 홍향기, 한상이, 이현준, 이동탁 무용수가 대거 포진해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1986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서 찬사를 받아온 ‘심청’은 한국 고전인 심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인 효(孝 )를 발레에 녹여내 동서양 문화의 조화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초연 이후 37년간 안무, 연출, 무대, 의상등을 수정 및 보완해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전환 기술을 개선해 기존 3막 4장(인터미션 2회)구성에서 총 2막으로 러닝타임을 단축했다. 공연 시간은 총 120분이다.
폭풍우 몰아치는 인당수, 선원들의 역동적인 군무, 영상으로 투사되는 바다 속 심청, 바다 요정과 왕궁 궁녀들의 우아한 군무, 달빛 아래 펼쳐지는 ‘문라이트 파드되’ 등이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이다.

음악원 출신 카운트테너 최성훈, 단독 콘서트 개최

음악원 출신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5월 27~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온 스테이지’ & ‘온 에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브먼트’라는 제목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악장 클래식’ ‘2악장 크로스오버’로 선보인 공연은 관객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로 이어졌다.이번 공연 또한 이틀 동안 각기 다른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최성훈이 총괄 진행을 맡아 콘서트를 만들 계획이다.
5월 27일은 ‘온 스테이지’(On Stage)로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과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함께 출연한다. 클래식 가곡부터 팝, 탱고 등 그동안 최성훈이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음악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5월 28일은 ‘온 에어’(On Air)로 원형극장의 특성을 이용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다.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범재, 첼리스트 이호찬이 함께 한다.
최성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학사,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센터 수료, 스위스 제네바 국립고등음악원 석사를 마치고 유럽 무대에서 카운터테너 솔리스트로 활동해왔다. 2020년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멤버로 활동하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연극원 출신 연극단체 ‘양손프로젝트’, 신작<파랑새> 공연

연극원 출신인 배우 손상규·양조아·양종욱과 연출가 박지혜로 구성된 연극단체 ‘양손프로젝트’의 신작 <파랑새>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양손프로젝트는 소설의 무대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극성에 주목하면서 ‘전락’, '단편선 레파토리展', '데미안', ‘한 개의 사람’ 등의 작업들을 무대에 올리며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모아온 단체로, 이번에는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의 작가, 모리스 메테를링크(1862~1949)의 희곡, <파랑새>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미틸’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1909년 발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언어로 번역됐으며, 모리스 메테를링크를 대문호 반열에 올려 주고 노벨 문학상을 받는데 간장 큰 기여를 했다. ‘파랑새’의 환상과 미지의 세계는 두 배우(양조아, 양종욱)를 통해 아름답게 펼쳐진다.
양손프로젝트(이하'양손')는 팀원들 모두가 작품선정을 포함한 창작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긴밀한 공동창작의 방식을 택한다. 양손의 작품은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중국에서 공연되는 등 해외 페스티벌과 극장에 꾸준히 초청되어 왔다. 국내에서는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베세토페스티벌 등의 국제연극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으며, 국립극단, 국립극장, 남산예술센터, 두산아트센터, 산울림소극장, 예술의전당 등의 극장에서 소개됐다. 양손은 텍스트의 등장인물 수와는 상관없이 가능한 소수의 배우만을 등장시키고 빈 무대 안에서 극히 한정된 대소도구만을 사용하는 등, 물리적인 창작 조건을 최소화시킨 상태에서 배우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드라마를 구현할 수 있는 연극문법과 연기술에 대한 탐색을 지속하고 있다.

한예종 마당

한예종-법원행정처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과 법원행정처(처장 김상환)은 4월 21일(금) 오전 11시 법원행정처 6층 회의실에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법부의 문화사업 지원 및 대한민국 문화예술 증진, 문화복지 확대를 위한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통해 한예종의 수준 높은 예술 역량과 대법원이 가진 법률분야 콘텐츠가 더해져, 한예종은 k-콘텐츠 세계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대법원은 사법부의 문화예술 감수성 제고로 대국민 법률서비스 향상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창의적인 전문예술가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최고의 예술대학인 한예종이 세계 예술을 선도하며, 새로운 예술교육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점에 대법원과의 협약은 뜻깊은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이번 업무협약은 법원 구성원들의 업무와 삶에 보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 법원이 헌법에 의하여 주어진 소명과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는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법부를 찾아가는 공연 <정오의 음악회: Tempo Giusto> 를 시작으로 공연전시 예술 관련 법률워크숍 및 대법원‧법원전시관 체험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를 진행한다.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메인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일상 속 문화예술의 확산,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힘들었던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을 마감하고 마을과 축제의 회복을 위해 예전대로 3일 동안 개최된다. 개최 시기도 더위와 우천을 피해 기존 8월 말에서 푸르고 청량한 5월 말로 변경하였다. 2023년 제9회 계촌 클래식 축제도 그 환상의 무대가 이어진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이끄는 KBS 교향악단, 협연자인 2007년 퀸 엘리자베스콩쿠르 우승자 피아티스트 안나 비니츠카야, 그리고 제63회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의 재미가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별빛 콘서트, 파크 콘서트, 미드나잇 콘서트를 포함, 아름다운 석양으로 물드는 계촌 풍경을 달리며 상쾌한 저녁 공기와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계촌 선셋 런’, 아이들에게 멋진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이야기 나누는 ‘보고 읽는 그림책’ 등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이 계촌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5월 27일에는 2021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박재홍,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가 이끄는 70인조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가 선사할 웅장한 사운드는 별빛 콘서트를 찾은 관객에게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다. 5월 28일, 별빛 콘서트의 피날레 공연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조재혁,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에 빗나는 아레테 콰르텟의 아름다운 현악사중주로 닫으며, 2024년 10주년으로 찾아올 계촌 클래식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계촌리는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줄어드는 학생 수로 폐교 위기에 놓인 계촌초등학교가 클래식 교육과 오케스트라단 활동으로 학교의 위기를 극복한 스토리 발굴을 통해 시작되었다.  2015년부터 한예종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계촌 초등학교 전교생과 계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문화와 사람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술교양학부, 2023년 특강 시리즈 <공연예술 저작권 특강> 개최

예술교양학부는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석관동캠퍼스 영상원 219호 강의실에서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상식: 공연예술 저작권 특강’을 주제로 봄 특강을 개최한다.
 예술교양학부(주임교수 나경아)는 동시대의 고민과 이슈를 예술과 연계하는 특강 시리즈를 매학기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번 봄 특강에서는 예술저작권법 전문가 홍승기 교수(변호사,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연저작권과 저작권 계약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자 홍승기 교수는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예술인의 저작권 문제를 고민해 온 저작권법 전문가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창작오페라 <허황후>와 무용극 <엇디하릿고>를 둗러싼 최근의 저작권 분쟁, 그리고 익히 알려진 그림책 <구름빵>과 만화 <검정고무신>의 분쟁 경위 등 다양한 사례들의 분석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저작권과 창작자의 권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많은 공연예술인, 그리고 예비 공연예술인들에게 저작권을 둘러싼 법적 논쟁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면서도, 아주 가까운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을 통하여 공연예술인으로서의 나와 내 작품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나아가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예술교양학부 봄 특강 시리즈의 일정 및 관련 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http://www.karts.ac.kr) 알림/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예종 외국인유학생동아리 ‘가온누리’ 매주 수요일 영화 상영회 개최

한예종 외국인유학생동아리 ‘가온누리’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영상원 L458호실에서 세계 각국의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제 학생동아리 ‘가온누리’는 2022년 9월 신설된 동아리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교원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4월 12월부터 매주 시작한 영화 상영회에서는 몽골, 튀르키예, 이란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 학생까지 그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온누리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은 한예종 내에 문화다리 역할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중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가온누리’는 다채로운 세계 여러 지역의 문화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후 여러 학교 외부 국제행사 및 동아리 연합회 행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다. 5월에 석관캠퍼스에서 있을 동아리 거리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 내용은 인스타그램(@gaonnurikar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연극원, (재)구로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연극원과 (재)구로문화재단이 우수 공연 유통 및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31일 각 기관의 상호 교류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양 기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공연 사업을 진행하여 예비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이 이루어지고, 지역민에게는 한예종의 우수한 문화 예술 향유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구로문화재단은 2020년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로구민에게는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예비 예술인들에게는 전문 창작활동과 작품 개발을 위한 구로문화재단의 공연장 및 지역 홍보 등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창작플랫폼 사업을 통해 2020년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 2021년 ‘연극 굴러간다, 살아간다’, 2022년 ‘연극 물리학자들’을 선보인바 있으며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매년 관객들 사랑을 받았다. 2023년 4월 14~15일에는 ‘연극 싱크홀은 사실 콧구멍이야’를 공연하였다.
앞으로도 연극원은 구로문화재단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더 다양한 공연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음악원, 개원 30주년 기념음악회 < K'ARTS 신포니에타 > 개최

음악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하는 <K'ARTS 신포니에타>를 4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K'ARTS 신포니에타(Sinfonietta)’가 연주를 맡고,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마리아 칼라스 그랑프리,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으로 명성을 알린 세계적인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 초청을 계기로 결성된   ‘K'ARTS 신포니에타’는 국내외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한예종 음악원의 교원, 동문, 재학생으로 구성된 체임버 앙상블이다. 끼와 재능이 넘치는 ‘예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나, 음악원 개원 30주년을 축하하고자 기꺼이 한마음으로 모여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들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작품번호 40으로 공연을 열어, 음악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였다. 협연자 소프라노 서선영 교수는 특유 깊이 있는 몰입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모차르트의 콘체르토 아리아  <위대한 영혼과 고귀한 마음(Alma grande e nobil core)>과 미사 C단조의 <대미사> 중 대영광송 ‘당신을 찬미하나이다(Laudamus te)’두 곡을 독창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Link

석관동 캠퍼스 126-716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32길 146-37 | 서초동 캠퍼스 137-070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74 | Tel. 02-746-9000
COPYRIGHT© 2007 By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