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5주년 한예종을 빛낸 K-Arts 예술가들 한자리에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5주년을 빛낸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25년을 내다보기 위한 개교 25주년 기념식이 11월 10일 석관동캠퍼스 예술소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교 25주년을 맞아 <K-Arts, 빛나는 예술가 25>에 선정된 25명의 예술가와 3팀의 예술그룹이 초청되어 축하공연과 함께 학교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한예종 국악연주팀 ‘상자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염재호 고려대 총장의 내빈 축사에 이어 <K-Arts, 빛나는 예술가 25>에 뽑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의 연주와 LDP무용단의 공연으로 한껏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건축가 민현식, 설치미술가 전수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등 학교를 빛낸 교수들과 함께 뮤지컬과 영화계를 넘나드는 <김종욱찾기>의 연출가 장유정, 새로운 몸짓으로 현대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 차진엽과 김설진, 일본까지 진출한 뮤지컬배우 양준모, 한국적 색채의 회화로 세계인의 이목을 끈 문성식 작가, 순수국내파로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세계 최초로 얼굴에 작품을 그리는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등 국내외 예술계 현장을 누비는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손열음, 발레리나 박세은, 배우 김고은의 부모님들이 대신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우리 학교의 빛나는 성과는 어린 대가부터 원로 교수까지 국내외 예술계 현장을 지탱하는 자양분으로서 한국예술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학교의 자랑이자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행복한 예술가로 활동하시길 기원하며, 학교 역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메이저 예술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개교 25주년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한중일 신진예술가의 교류 및 3국 화합을 위해 추진 중인 한중일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아트포럼’ 행사가 진행됐다.

한예종 평생교육단 명사특강 ‘제4차 산업혁명’ 주제로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생교육단이 주최하는 제3회 한예종 평생교육단 명사특강이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 및 대학로캠퍼스 강당에서 개최된다. 한예종 평생교육단 명사특강은 사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평생교육단 수강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예술대학의 평생교육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7년 제3회 평생교육단 명사특강은 11월 15일 이배용 前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22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강의가 이어지며, 29일 김성재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강의 등 3개 강좌가 열린다. 특히 22일 특강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4차 산업혁명과 예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앞둔 미래시대의 선제적 대응방안과 예술의 역할에 대하여 강연할 계획이다. 허영일 한예종 평생교육단장은 “제3회 명사특강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강연이 마련되었다. 예술과 사회의 가교가 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생교육단의 역할에 대한 시선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여 국가의 단위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셈이다. 국가에 기여하는 예술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2-746-9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