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원 출신 김애란 동인문학상 수상

연극원 출신 김애란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이 제48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인문학상을 주관하는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은 심사위원회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출간된 소설 단행본을 대상으로 매달 독회를 거쳐 본심 후보작 15편을 골랐으며 이중 최종심 후보작 4편을 추린 뒤 신중한 토의 끝에 소설가 김애란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애란의 소설이 “어둡고 힘겹고 서글픈 인생의 사건들을 언어 안에서 거르고 간종여 담백한 음미와 잔득한 성찰의 장소로 재탄생시킨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애란은 대한출판협회가 운영하는 2017 이스탄불국제도서전 한국 특별전시관에 참석하며 터키 독자들을 만났다. 이번 국제도서전에서 한국은 한·터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주빈국으로 참가했다.

음악원 출신 차웅 토스카니니 지휘 콩쿠르 1위 없는 2위

음악원 출신 차웅이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제10회 토스카니니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브장송 콩쿠르, 말러 콩쿠르에 이어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토스카니니 콩쿠르는 20세기 명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를 기리며 1985년 파르마에서 시작되었으며 3년 주기로 개최된다. 차웅은 결선에서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과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로 필하모니카 토스카니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올해는 34개국 159명이 참가해 본선 12명, 결선 4명이 진출했다. 한편 토스카니니 콩쿠르 본선과 결선 진출 모두 한국인 최초였으며 이번 결선에서는 유일한 아시아 지휘자였다.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 모습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식 홈페이지 및 홍민수 Ⓒ스톰프뮤직 (왼쪽부터)

음악원 출신 홍민수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음악원 출신 홍민수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제11회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민수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함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마지막 협주곡 경연을 치렀다. 한편 1위는 영국의 알렉산더 울먼, 3위와 청중상은 러시아의 디나 이바노아가 받았으며 파이널리스트 3인은 11월 10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과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갈라 콘서트 공연을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와 오윤주 교수를 사사한 홍민수는 현재 독일 데트몰트 호흐슐레에서 알프레도 페를을 사사하고 있다.

Ⓒ케이문에프엔디

무용원 출신 김설진 일본 국제무용페스티벌 특별상

무용원 출신 김설진이 일본 아키타현에서 열린 오도루 아키타 국제무용페스티벌에서 <흔적(Trace)>이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도루 아키타 국제무용페스티벌은 기존의 틀과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표현 스타일을 확립한 혁신적인 무용가 및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16개국에 219개 작품이 참여했으며 이 중 심사위원 특별상과 히지카타 타츠미 기념상, 오디언스 상 등 오직 3개의 작품만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김설진은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 캐스팅되며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모습, 이연주(가장 왼쪽) Ⓒ두산그룹

연극원 이연주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

연극원 이연주가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연주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상금 3,000만 원과 1억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눠 각 1명씩 시상을 진행하며 미술부문에서는 권하윤이 선정됐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두산그룹 박두병 초대회장의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으며,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전통예술원 최창주 명예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위촉

전통예술원 최창주 명예교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한국문화예술워윈회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위원들은 비상임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규 위원은 지난 8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공모를 거쳐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선임했다. 최창주 명예교수와 함께 선정된 위원으로는 강홍구, 김기봉, 김혁수, 나종영, 송현종, 유인택, 이승정 등 8명이며 기존에 선임된 정의숙 위원과 함께 총 9명이 활동하게 된다.

전통예술원 출신 계성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임명

전통예술원 출신 계성원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계성원은 작곡가 및 지휘자,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국립국악원 창극 <레이디 맥베스>와 <세종의 신악> 등 종합극을 작곡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작곡, 편곡을 담당한 바 있다. 국립국악원은 "계성원 예술감독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통이 될 창작국악을 개발하고, 창작악단의 독창적 레퍼토리 구축 및 브랜드 콘서트 개발 등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음악적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계성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임기는 2년이다.

연극원 출신 윤다인 미국 엘렌쇼 출연

연극원 출신 윤다인이 일루전 아티스트로서 미국 엘렌쇼에 출연하며 자신의 작업을 소개했다. 엘렌쇼가 공개한 영상에서 윤다인은 얼굴에 눈 4개와 입술 2개를 더 그려 3개의 얼굴이 서로 녹아든 일루전 아트를 선보였다. 또한 얼굴을 그린 손톱에 자신의 머리카락까지 붙이며 일루전 네일아트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서 윤다인은 “나는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캔버스이기에 내 몸과 얼굴에 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다인은 CNN, ABC뉴스, 데일리메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음악원 이강호 교수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강의

음악원 이강호 교수가 12월 13일 오후 7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한다. 음악으로 알아보는 20세기 러시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하여 들을 수 있다. 국회의정연수원 홈페이지에서 11월 20일부터 선착순 100명이 마감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의 시작 30분 전까지 현장에서 청강을 신청하는 국회 방문객에 한하여 청강 또한 가능하다. 한편 국회의정연수원은 입법부 교육연수의 컨트롤타워로서 스마트한 국회를 만들어갈 창의력, 상상력, 공적사명감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의회 인재 개발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국회의정연수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의: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02-788-3981)

영상원 출신 김보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팀 팀장 선임

영상원 출신 김보람이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팀 팀장에 선임되며 홍보미디어팀과 마케팅팀을 총괄하게 됐다.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연수하기도 했던 김보람은 영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헌법재판소와 국민대통합위원회 홍보·대외협력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미국 제38회 뫼비우스 국제광고제 학생부 본상,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심사위원상, 국방부 홍보캠페인 청와대 정책홍보 우수사례 선정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내년에 19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2018년 5월 3일 개막하여 12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