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국내 예술대학 최초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국내 예술대학 최초로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교육부에 인가 받아 원천기술 사업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충남대, 가천대, 공주대 또한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를 인가했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내 연구 성과 기반의 자회사 설립·운영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문조직으로 2008년 최초 설립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48개사가 설립됐다. 기술지주회사는 산학협력단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업교육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이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예술 분야의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 등을 기반으로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영역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며 출자금액은 3억 6690만 원이다.

필락의 <손 없는 날> 공연 모습과 2017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연 일정

2017 찾아가는 문화행사 전국 8개 지역 22회 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7년도 문화예술 저변의 확대를 기대하며 학내에서 제작된 우수콘텐츠를 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현장중심의 예술교육을 실시하는 전문예술인 양성기관으로서 매년 500여회의 다양한 예술콘텐츠가 학내에서 제작되고 발표된다. 그 중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엄선하여 사회에 환원하고자 전국의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4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7개월에 걸쳐 실시한다.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공연장이 없는 곳, 시설이 낙후된 산간오지 어디라도 문화예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문하는 대국민 예술 환원 프로젝트다.

2017 찾아가는 문화행사 보도자료

<레지스탕스 클럽>과 <파디에즈-블랑슈의 노래를 찾아서> 내부 독회 모습(위쪽부터)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아카데미 3기 쇼케이스 작품 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뮤지컬 창작 인력 육성 사업, 아르코-한예종 뮤지컬창작아카데미의 3기 쇼케이스 작품으로 정은비 작가와 최대명 작곡가의 <레지스탕스 클럽>과 최보미 작가와 이다솜 작곡가의 <파디에즈-블랑슈의 노래를 찾아서>가 선정됐다. 내부 독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2개 작품의 쇼케이스는 오는 7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열리며, 이 쇼케이스에서 최종 선정된 1개의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 시범공연으로 연계 지원받게 된다.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의 모습

한국예술종합학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업무협약

한국예술종합학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과, 정동극장,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13개 소속기관·국립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예술기관·단체의 뛰어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문화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