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원 출신 이지윤 독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악장 임명

음악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독일의 명문 악단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악장으로 선발됐다.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의 종신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이 참석한 5월 23일 최종 오디션에서 악장으로 결정된 이지윤은 2017/18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오케스트라에 합류해 악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2년 후 종신 여부가 결정된다.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은 1570년 창단돼 약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명문 악단이다. 멘델스존,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작곡가들이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의 명지휘자가 이끌어왔다. 1992년부터는 바렌보임이 이끌고 있다. 한편 음악원 기악과 예술사 과정에 영재 입학한 이지윤은 김남윤 교수와 김정현 교수를 사사했으며 2013년 모스크바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14년 영국 윈저 콩쿠르 1위, 2016년 4월 덴마크 칼 닐센 콩쿠르에서 1위로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했다. 이에 앞서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무대에서 수상하여 한국음악계에 낭보를 전한 바 있다.

2017년 5월 27일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 열린 음악극 낭독 공연

한예종 강진아트센터 달빛한옥마을 시간여행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가 전남 강진군 성전면 달빛한옥마을 및 강진읍 사의재 한옥체험관 일대에서 달빛한옥마을의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월출산 국립공원 남쪽에 위치한 강진 달빛한옥마을은 2010년 전라남도 행복마을로 지정된 전통한옥마을이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달빛한옥마을 시간여행은 매월 1~2회의 공연 프로그램, 매주 관광객 대상 한옥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 문화예술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빛한옥마을 시간여행은 4월 26일 JMGY의 정가 공연으로 시작되어 5월 10일 젊은 연희단 필락의 연희 공연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멋과 흥을 이어갔으며 5월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극창작 협동과정의 창작 음악극 낭독공연과 6월 14일 클래식 기타와 해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는 2016년 11월 한예종의 우수한 예술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융합하여 지역 특화자원을 개발하고,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을 위하여 강진군과 협력하여 폐교가 된 예전 대구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다.

문의: 061-434-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