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영재교육원 강나경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바이올린 공동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바이올린 전공 강나경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수상했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이래 10회를 맞이한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17세 이하 청소년들의 국제 무대 등용문으로 불리우는 최대 규모의 콩쿠르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650여 명이 지원하였으며 총 3번의 경연을 통해 각 분야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강나경은 일본의 유진 카와이와 함께 공동 1위를 수상하였다. 한편 강나경은 2013년 일본 유로 아시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1위, 2016년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 4위 등 세계적인 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차세대 유망주로 2012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김남윤 원장을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윤서후 파리오페라발레단 정단원 입단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윤서후가 세계 3개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7월 6일 진행된 파리오페라발레 입단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윤서후는 무용원 김용걸 교수, 무용원 출신 박세은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정단원으로 입단하게 됐다. 윤서후는 2011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주니어 여자 1위, 2014년 바르나 콩쿠르 주니어 여자 1위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으며 2015년부터 파리오페라발레 준단원으로 입단해 활동해왔다.

전통예술원 최잔디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

전통예술원 최잔디가 제33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판소리 부문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사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한 동아국악콩쿠르 시상식은 6월 30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작곡, 판소리, 정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병창·민요 등 일반부 9개 부문에 258명이, 작곡, 가야금병창·민요를 제외한 학생부 7개 부문에 26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한편 전통예술원 예술사 졸업 및 전문사에 재학 중인 최잔디는 제4회 장월중선 명창대회 대상, 제2회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미술원 양정무 교수 <난처한 미술이야기> 3, 4권 출간

미술원 양정무 교수가 <난처한 미술이야기> 시리즈의 3, 4권을 출간했다. 2016년에 나온 1, 2권이 원시시대부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스·로마 미술을 다룬 데 이어 3권은 초기 기독교 문명과 미술, 4권은 중세 문명과 미술을 각각 담았다. 서기 300년부터 1300년에 이르는 1,000년의 시간을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셈이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에서 언스트 곰브리치에게 수학한 양정무 교수가 대중을 겨냥한 미술 교양서를 목표로 쓴 <난처한 미술이야기>는 서양미술사로는 곰브리치의 저서 <서양미술사> 이후 처음으로 인문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 2권은 총 5만 권이 팔려 17쇄를 찍었고 국내 출판사 대표들의 모임인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상원 박세형 교수 2017서울상상산업포럼 교육 포럼 기조발제

영상원 박세형 교수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추진하는 캠퍼스 아시아 사업인 한중일 예술대학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프로젝트의 공동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2017서울상상산업포럼 교육 포럼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섰다. 7월 7일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서울시 주최로 열린 2017서울상상산업포럼은 <경계를 넘어: 모빌리티 시대의 청년 교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교육 포럼에는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 코디네이터 지오반니 루소, 한-아세안센터 유진숙 부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통신과 기술의 발달로 이동성이 강화되는 현 시대에 청년들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어떻게 교류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봤다. 박세형 교수는 2016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캠퍼스 아시아 사업 선정으로 보다 확대되고 강화된 한중일 예술대학 애니메이션 전공학생들의 국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캠퍼스 아시아에서 캠퍼스는 Collective Action of Mobility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의 약자로 아시아권 학생들을 위한 이동성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교육과정 및 복수 학위 공유를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유일한 미디어 아트 분야 사업단으로서 캠퍼스 아시아 국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예송Ⓒfreemusicfestival

전통예술원 출신 라예송 국립현대무용단 <제전악-장미의 잔상> 무곡 창작

전통예술원 출신 라예송이 국립현대무용단 <제전악-장미의 잔상>에 등장하는 무곡 창작 및 연주에 참여한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춤과 서양무용을 해체해 재조립했다. 무용원 교수인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장 겸 예술감독의 부임 후 첫 신작이자 과거작 <장미>, <혼합>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 전원이 이 작품에 출연한다. 라예송은 이번 공연에서 60분간 라이브로 연주되는 무곡을 제전을 모티브로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전통 타악기 등 10여 개 이상의 국악기로만 구성했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7월 6일에는 벨로주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무곡을 소개하는 <무곡 콘서트>를 열며 관심을 모았다.

연극원 출신 김애란 소설집 <바깥은 여름> 출간

연극원 출신 김애란이 신작 소설집 <바깥은 여름>으로 돌아왔다.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신작이다.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와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한 일곱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상실을 맞닥뜨린 인물들, 뜻밖의 표정을 읽게 되었을 때의 당혹스러움 같은 것을 마주할 수 있는 이번 소설집에서는 혼란의 시기를 비켜가지 않고 천천히 걸어 나가고자 했던 저자의 다짐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김애란은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에 <노크하지 않는 집>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와 2005년 대산창작기금과 같은 해 제3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으며 <칼자국>으로 제9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극원 출신 배삼식 연극 <1945> 신작

연극원 출신 배삼식이 국립극단과 손잡고 연극 <1945>를 신작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월 5일부터 30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삼식은 1945년 만주를 배경으로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민초들의 삶에 주목하며 “해방 원년을 배경으로 구체성을 결여하고 있는 역사의 공백을 새로운 관점에서 복원하고자 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 속에서 인간애를 드러내는 작품을 쓰는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배삼식의 대표작으로는 <하얀 앵두>, <3월의 눈>, <먼 데서 오는 여자> 등이 있다.

영상원 김성욱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아트_서울편> 참여

영상원 김성욱이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아트_서울편>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스퀘어의 외벽에 대형 미디어아트 상영을 8월부터 진행한다. 이번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청년, 새로운 미래, 평창’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올림픽 경기를 통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성욱과 함께 참여하는 작가로는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김장오 ㈜움티안 감독, 뮌 미디어예술 작가,진달래 디자인스튜디오 타입페이지 대표·박우혁 서울과기대 디자인과 조교수, 차동훈 디폴트 대표, 박보나 작가, 그레이코드·진 등 총 9팀이다. 작품은 내년 3월까지 총 8개월간 서울스퀘어 외벽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무용원 서재원 미스코리아 진 선발

무용원 서재원이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전국 지역 예선과 해외 예선 등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후보자 33명 중 대한민국의 최고 미녀가 된 서재원은 무용원 한국무용 전공으로 키 175.2cm, 몸무게 54kg의 수려한 외모를 지녔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에는 아모르데헬렌 정다혜, 제이코스메 이한나, 미스코리아 미에는 조이너스 피현지, 아메리카요가 김사랑, 메이투&니베올라 남승, 레삐 이수연이 선발됐다. 또한 특별상 부문에는 뷰티스타일상 남승우, 엔터테인먼트상 김하늘, 인기상 김지윤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