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5주년 및 제8대 김봉렬 총장 취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봉렬 총장(맨 오른쪽)과 기자간담회 모습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개교 25주년을 맞아 25살 ‘청년 한예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인 한예종’의 앞으로 25년을 꿈꾸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0년 문화부 국립 예술학교 설립 계획에 따라 199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령 제정 후 1992년 학교 직제를 확정하고 1993년 음악원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 25년간 세계적 명문 예술학교로 성장하였다. 제7대 총장에 이어 제8대 총장에 연임된 김봉렬 총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전으로 ‘더 깊게, 더 넓게’ 슬로건을 내걸며 캠퍼스 2025 조성 및 제7, 8원 설립, 교육 환경의 내실화, 글로벌 메이저 예술대학으로의 도약, 미래지향적 예술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렬 총장은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미래의 예술을 선도할 창의적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적‧물적‧인적 자원을 제공하여 세계적 예술학교로 도약하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5주년 기념식이 11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석관동 캠퍼스 예술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K-Arts, 빛나는 예술가 25’에 선정된 예술가 25명과 그룹 3팀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K-Arts, 빛나는 예술가 25’에 선정된 음악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씨가 이들을 대표하여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소 24번>을 연주하고, 무용원 출신 LDP무용단의 <Mob>이 축하공연으로 기념식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