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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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사진 왼쪽으로부터 다섯 번째)은 AMFEK 문화동반자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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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 사업 실시

한예종은 해외예술가 초청 연수 사업인 AMFEK(Art Major Faculty Explore K-Arts) 문화동반자 프로젝트를 멕시코, 몽골, 태국, 터키 등 4개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AMFEK 문화동반자 프로젝트는 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ODA 수원국 출신의 예술부문 교수 및 예술(행정)가를 3~5개월 간 초청하여 과제연구 및 워크숍,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여 예술교육과 문화예술 교류의 활성화 및 다양화를 도모하는 예술 레지던스 사업이다. 올해 AMFEK 참가자는몽골, 터키, 태국, 멕시코 등 4개국 4명이다. 몽골의 어용 에르덴 톡크톡(Oyun-Erdene Togtokh)은 후레 대학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로 한글 서체디자인 발전 연구에 기반한 몽골 키릴어 서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터키의 심텐 데미르꼴(Simten Demirkol Toygu)는 아나도루 대학 공연예술학과장으로 이번 연수에서 한국 예술환경 전반에 대한 분석 및 한국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 연구를 수행한다. 태국의 파타라수다 아누만 라쟈톤(Pattarasuda Anuman Rajadhon)은 출라롱콘 대학 및 실파콘 대학 연극학 강사로 코로나 이후 ‘뉴 노말’에 대한 1인극 구성 및 공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멕시코 칸쿤 지방정부 공보과에 재직 중인 아나 지메네스(Ana Jimenez)는 공연예술을 활용한 지방정부 문화 정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0월 21일 AMFEK 문화동반자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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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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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경기아트센터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경기아트센터는 11월 13일(금) 오전 11시 경기아트센터 도움관 1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우호관계를 통한 협력과 미래 지향적 발전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공연·전시·미디어아트 등 창의적인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동제작 및 협력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익사업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봉렬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기아트센터가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순수예술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배출 및 지원하고 계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는 경기도가 문화적 역량에 있어서 서울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역량있는 많은 인재들이 경기아트센터와의 협력을 통해서 경기도 전체,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교류와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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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2020 국제학술심포지움 개최

영상원 부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는 <행성 재생의 연금술을 향해: 인류세 시대, 시네마와 장소>라는 주제로 11월 11일(수), 25일(수) 양일에 걸쳐 2020년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네마, 미디어, 문화연구의 장을 인지생태, 페미니즘, 역사지리로 두텁게 재구성하고 트랜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린다. 11월 11일(수) 열리는 심포지엄 1부(Worlding AsiaⅠ-행성 재생의 연금술을 향해: 인류세 시대, 시네마와 장소)는 11명의 학자, 프로그래머, PD 등 이론과 현장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참가한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장인 김소영 교수의 ‘포스트- 컨택트 존: 코로나19 대면/대응하기’를 비롯 ‘인류세 시대의 슬로우 시네마’(서울대 박제철), K-좀비 아포칼립스(한예종 정승훈), 독립 SF영화의 새로운 시선(춘천SF영화제 이동윤), VR/AR/XR(아시아피디컴퍼니 이병원) 등에 대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어 11월 25일(수)에 열리는 심포지엄 2부(Worlding AsiaⅡ)는 김소영 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롭 윌슨(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크루즈, 영문학), 세레나 추(대만 아카데미아 시니카), 로버트 탤리(미국 텍사스 대학 석좌교수, 영문학) 교수의 연구를 발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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