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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랩 제작 VR영화 <레드 아이즈> 밴쿠버국제영화제 실감미디어부문 관객상

한예종 부설기관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이 제작한 가상현실 영화 <레드 아이즈>가 지난 10월 11일 폐막한 제40회 캐나다 밴쿠버국제영화제 실감미디어 부문(VIFF Immersed)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상원 영화과 이승무 교수가 연출하고 김강우, 이엘리야 배우가 주연한 이 작품은 까운 미래, 자살특공대원들의 특수 작전과 숨겨진 비밀을 다룬다. <레드 아이즈>는 정적인 가상현실 콘텐츠의 한계에서 벗어나 과감한 카메라워크와 CG를 통해 일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긴박감과 감동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풀 3D 360 시네마로, VIFF 프로그래머 케이틀린 번즈로부터 "실사를 활용한 역대 VR SF 액션 영화 중 가장 야심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정누리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관왕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서울 본원 음악부문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정누리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제56회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Premio Paganini 2021)’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연소 결선 진출자에게 주는‘엔리코 코스타상’과 현대 작품을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주는‘파가니니의 친구상’도 함께 수상했다. 정누리는 2014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김남윤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파가니니 콩쿠르는 1954년 설립되어 15세에서 31세 사이의 모든 국적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참가할 수 있는 경연이다.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바이올린 부문 세계 양대 콩쿠르로서 가장 중요한 바이올린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힌다. 정누리는 2016년 이탈리아 바이올린 영재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일본 유라시아 청소년 콩쿠르 대상, 2017년 이화경향 콩쿠르 1위, 2019년 보스턴 국제 협주곡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 Premio Paganini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