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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 <제 1회 한국예술종합학교-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교류공연> 및 주독일한국문화원 초청 <헨델 그리고 할레, 한국을 만나다> 개최

전통예술원은 「2021 예술한류 전통예술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3일(화) 오후 7시에 <제 1회 한국예술종합학교-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 교류공연: 한국전통예술 현시대와 만나다(Korean Traditional Arts Meet the Present)>를 개최했다. 전통예술원은 1891년에 설립되어 스웨덴에서 3번째로 오래된 대학인 예테보리대학교와 2020년 초부터 교류 협의를 시작해 양 교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과 문화적 이해 확산을 위한 교류공연을 열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 대신 2021년 2학기에 상호 학습한 양 국가의 예술을 바탕으로 한예종의 온라인 공연을 스웨덴에 송출하고, 스웨덴의 공연을 한국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예술작곡과 재학생 작품 <스웨덴 민요 Uti vår hage 주제에 의한 “사려니”>의 초연 등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아울러, 전통예술원은 주독일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독일 통일 31일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정착 기원을 위한 “평화 통일을 바라본다” 행사의 일환인 <헨델 그리고 할레, 한국을 만나다> 공연을 11월 16일(화) 할레 콘서트홀 울리히에서 개최했다.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헨델이 태어난 할레시는 구 동독 지역의 도시로, 2021년 독일 통일 31일주년 공식 행사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다. 이에,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헨델의 성악곡과 함께하는 공연이 구성되었으며, 할레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한국 전통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통예술원 앙상블은 “수룡음”, “청성자진한잎” 등 대표적인 전통 국악 작품과 함께, “살풀이”, “승무” 등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